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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알아보기

by ※*〓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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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공모주 대란(?!)이 있었다.
공모주가 뭔지도 몰랐던 나 또한 SKIET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까지 청약해보며 소소하게 돈을 벌기도 했고,
현재도 몇 종목은 남겨서 가지고 있다.

2022년 새해가 밝은 현재 LG에너지 솔루션 공모주가 뜨거운 감자로 화제가 되고 있기에, 공모주 청약을 하면 왜 좋고, 미리 알아 둘 사항, 상장일 당일 안 팔고 놔뒀더니 현재 공모주는 어떤 상태인지 또한 마지막에 까 보겠다.

전문가가 아닌 일개 개미 주린이가 쓰는 글이라 틀린 점이 있다면 살포시 알려주세요.^^


공모주란?

- 주식 시장 상장 전, 기업이 나와 같은 쪼랩 개미도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공개를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받아 배정하는 주식.

공모주 청약 이유?

- 높은 확률로 공모가에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 당일 공모가보다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볼 수 있다. (치킨값?!?!!!!)
- 청약부터 공모주 배정, 증거금 환불, 상장까지 대체로 1-2주 소요되어 비교적 단기간에 그리고 안전하게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주의> 모든 공모주가 수익을 내는 건 아니다. 기업에 대해 잘 알아보고 청약해야 한다.

청약 전 알아두기

- 청약 공고난 증권사의 계좌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므로, 미리미리 확인하여 계좌를 만들어 놔야 한다. 청약 시작일 전날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 가능한 증권사도 있기 때문이다.

Ex) 청약일이 1월 6일 ~ 1월 7일이라면 이고 청약일 전날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 가능하다면, 1월 5일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 가능하다. 1월 6일에 계좌 개설해서 1월 7일에 청약 못 한다.

- 아주 HOT한 공모주일 경우 청약 시작 당일 뉴스를 보고 계좌 개설하여 청약하는 개미들도 있다. 이럴 경우 경쟁률이 올라가 균등으로 배정받을 주식수가 줄어들 수 있다.

- 공고난 증권사 중 1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고, 중복 청약이 불가하다. 그래서 은근 눈치게임이다. 어디 증권사가 그나마 경쟁률이 낮을지, 당첨 주식 수가 많을지 잘 찍어야 한다. 혹여 중복으로 청약할 경우 나중에 청약한 건은 무효 처리된다고 한다.

Ex) '울트라 캡숑 나이스 짱'이라는 공모주를 '햄토리 증권' '밤톨이 증권' '머털이 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면
이 중에서 한 곳만 선택하여 청약해야 한다.
Ex) 나는 30주를 신청했는데 3주 당첨되었고, 지인 누구는 최소 청약 주수인 10주 신청했는데 5주 당첨되었다.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운빨이다. 증권사 눈치게임 + 운에서 선택받지 못한 거다.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ㅠ

- 공고난 증권사 별로 배정된 공모주 수량이 다를 것이다. 배정 주식수가 많은 곳으로 청약할지 적은 곳으로 청약할지 본인이 잘 선택해야 한다.

- 보통 최소 10주(공모가 절반 * 10주)부터 청약이 가능하고, 증권사별로 최대 청약 가능 주수도 다를 수 있어 확인해야 한다.

Ex) 공모가 5만원인 주식이라면 최소 청약 가능금액은 (25,000*10)인 25만원이다.

- 시드가 적다면 최소한도인 10주씩 온 가족을 총동원하여 청약하여 균등배정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 또한 카카오 뱅크 청약할 때 그랬었다.ㅋㅋ

- 상장일 당일도 눈치게임이다. 시초가가 오르는지 내리는지 따블 갈지 못 갈지 상한가 갈지 못 갈지 계속 눈치보다 원하는 가격에 잘 던져야 한다. 쉬운 듯 어렵다.ㅠ 이걸 못 해서 몇 주 더 가지고 있다.🤣🤣🤣

균등배정? 비례배정?

- 균등배정 : 공모주의 물량 중 50%를 청약한 사람들에게 균등하게 배정.

- 비례배정 : 공모주의 물량 중 나머지 50%를 청약금액에 따라 차등 배정.

- 검색을 하다 보면 균등배정 비례 배정을 선택할 수 있냐는 질문글이 종종 보인다. 결론적으로 선택 못한다. 경쟁률과 내가 넣은 돈의 액수(신청 주식수)가 적냐 많냐에 따라 알아서 선택된다. 고로 최소한도인 10주에 가까운 액수일수록 균등배정만 받을 확률이 높고, 액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비례 배정으로 받을 주식수 또한 늘어난다.

현재도 가지고 있는 공모주 & 느낀 점

My 공모주들


기념으로 가지고 있자는 마인드와 장기투자 마인드로 소소하게 남겨놓았으나, 그냥 상장 초반에 팔 걸 하는 후회도 있다.(돌이켜 보니 그때가 고점ㅠ) 따블을 가거나, 상한가를 치기도 했던 공모주들인데 현재는 이렇다. 떨어져도 좀… 너무 많이 떨어졌다. 카뱅 망했...?! 배터리 & 수소 앞날 괜찮다며?! 왜 이래???ㅋ

아마도(?!) 공모가까지 내려올 일은 없겠지만(제발 부디 내려오지 마ㅠ) 볼 때마다 기분은 좋지 않다. 이래서 코스피는 박스피다 국내 주식은 안 한다 이런 소리를 많이 하나 싶다. 장기투자… 입 바르고 좋은 소리이나 행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ㅋ올해 또 공모주를 청약한다면 이번에는 욕심안 부리고 초반에 다 던져버릴 예정이다. 아마도(?!)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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